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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합리적 이성적 신앙적 논리가 성립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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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21.148.20.*]

2008-06-19 ㅣ No.6805

자매님을 직접 뵙고 사귀지 못했으므로 어떤 성격 인품이신지 잘 모르겠으나
글을 읽으면서 추정해보기로는
사람들이 그런 면이 있는데 매사 자신에게 닥치는 일들이 꼭 하느님께서 매번 개입하시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않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더 많고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꼭 매번 듣고 계시고
중요한 때에 도와주시는 것은 분명하지요.
다친 부분을 또 다치는 상황이 꼭 하느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합리적 이성적 신앙적 논리가 성립합니까??
우리가 알지못하는 부분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머피의 법칙이라든가...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 처지이든지 낙관적일것이냐 비관적 염세적일것이냐 하는것은 본인이 선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해소에서 쭈욱 제얘기를 다 해드렸더니 신부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가톨릭의 종점은 낙천적이라고요...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십자가 죽음의 고통을 제 생각 결론으로는 절반은 기쁘게 받아들이셨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을 거부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성경에 기록된데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셨고
부활하신후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와 기쁨은 아무도 빼앗을수 없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부정적 긍정적 또 다른 어떤 시각들이 공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의 참된 형제자매애로 살아가고 죽는다는 것
외에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까??
 
저자신도 냉담과 미지근 반짝하는 기분의 반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모든사람이 다
순간순간 배신자요 변절자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너무 자신을 학대하지 마십시요
자신을 대하는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기 마련입니다 혹시 묵주기도를 하고계신다면 단순한 염경기도가 아니라
더 높은 관상차원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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