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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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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bagdudegan] 쪽지 캡슐

2008-10-01 ㅣ No.10287


10월 첫날이 시작 되었습니다.

시월엔 저희 본당은 뜻깊은 달 입니다.

"한마음 축제"가 5일에,

11일엔 "제9회 삼종교 바자회(난치병 어린이 돕기)"가 열립니다.

"한마음 축제'는 본당 설립 25주년을 축하하며

모든 형제,자매님이 운동장에 모여서

같이 뛰고 응원하며 친교를 나누는 축제로

어릴적 학창시절 운동회 처럼 멋진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삼종교 바자회"는

종교를 초월하여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이며

모든 종교의 귀감으로,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고있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됩니다.


풍성한 결실의 계절 10월...

보람되고 뜻깊은 10월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 시월 첫날에 ... 어린양 올림 -



어느 날 예수님과 모세와 한 노인이 골프를 치고 있었다.

먼저 예수님께서 치셨다.

공은 약간 슬라이스로 날아가 호수에 빠졌다.

예수님께서는 주저하지 않고 호수 위를 걸어가

물 위에서 다시 그 공을 치셨다.



이번에는 모세 차례였다.

모세가 힘껏 티샷을 날렸다.

공은 역시 슬라이스로 날아가 또 다시 그 호수에 빠졌다.

모세는 호수 앞에 다다르더니 호수 물을 갈라 버렸다.

그러고는 갈라진 호수 바닥에서 공을 찾아내어

힘껏 공을 쳐 온-그린에 성공하였다.

모세는 의기양양했다.



마지막 남은 노인도 티샷을 쳤다.

공은 힘없이 날아가 돌돌 굴러 아까 모세와 예수님께서

공을 빠뜨렸던 그 호수에 빠졌다.

그러나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공을 물속에서 럭비공만한 붕어가 삼켰고,

그 붕어를 다시 지나가던 독수리가 물었다.

그린 위를 독수리가 날아서 지나갈 즈음

붕어는 그 골프공을 떨어뜨렸고,

공은 데굴데굴 굴러 홀 컵에 들어가고 말았다.

정말 기가 막힌 홀인원이었다.


이것을 쭉 지켜본 예수님께서 그 노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발 골프 좀 정상적으로 치세요."

-수유1동님이 올려주셧던 글입니다-(게시판9924편)


♬ Latin Lover - Pop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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