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01. 미사의 신비에 버금가는 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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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미사의 신비에 버금가는 신비] 그럼에도 이처럼 숭고한 주제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기란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설 만치 풍성하고 놀라운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나 하늘에서나 미사에 비길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는 '신비'라기 보다는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어째서 그토록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에참례하지 않는 걸까요? 아니 바로 집 앞에서 일어나는데, 이에 참례하기를 그토록 게을리 하다니! 그렇습니다. 미사는 십자가 위에서돌아가신 예수님의 죽음과 진정 동일한 것입니다. '진정당신은 미사때에 주님께서 제대위에서 새로 나시고, 골고타 산에서 그런것처럼 제대위에서 돌아가신다는 것을 믿는가?' 하고 물을 만도 합니다. 경건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신들은 온갖 자비와 선덕의 하느님이 제대위에 내려오시는 것을 진정 믿는 것이요? 당신들 그리스도인은우리더러 거짓된 신을 경배한다고 비난하지만, 적어도 우리는 우리의 신을 믿고 그분께 흠숭을 드리오. 그런데 당신들은 진정한 신이라는 당신들의 신을 멸시하는 듯이 행동하는군요.' 라는 신랄한 비판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