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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제키엘서 1장 1절~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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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12-08-03 ㅣ No.15694



                    에제키엘서 1장

            에제키엘이 환시를 보다

  1절:   제삼십년 넷쩨 달 초닷샛날이었다.
           나는 유배자들과 함께 크바르 강 가에 있었다.
           그때 하늘이 열리면서 나는 하느님께서 보여 주시는 환시를 보았다.

  2절:   그달 초닷샛날, 곧 여호야킨 임금의 유배 제오년에,

  3절:   주님의 말씀이 칼데아인들의 땅 크바르 강 가에 있는, 
           부즈의 아들 에제키엘 사제에게 내리고,
           주님의 손이 그곳에서 그에게 내리셨다.


            주님의 발현

  4절:   그때 내가 바라보니, 북쪽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광채로 둘러싸인 큰 구름과 번쩍거리는 불이 밀려드는데,
           그 광채 한가운데에는 불 속에서 빛나는 금붙이 같은 것이 보였다.

  5절:   또 그 한가운데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들의 모습은 이러하였다.그들은 사람의 형상과 같았다.

  6절:   저마다 얼굴이 넷이고, 날개도 저마다 넷이었다.

  7절:   다리는 곧고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았는데, 광낸 구리처럼 반짝거렸다.

  8절: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방으로 사람 손이 보였고,
           네 생물이다 얼굴과 날개가 따로 있었다.

  9절:   그들의 날개는 서로 닿아 있으면서,
           나아갈 때에는 몸을 돌리지 않고 저마다 곧장 앞으로 갔다.

 10절:   그들의 얼굴 형상은 사람의 얼굴인데, 
            넷이 저마다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이고
            왼쪽은 황소의 얼굴이었으며 독수리의 얼굴도 있었다. 

 11절:   이것이 그들의 얼굴이었다. 
            그들의 날개는 위로 펼쳐진 채,
            저마다 두 날개는 서로 닿고 다른 두 날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12절:   그들은 저마다 곧장 앞으로 나아가는데, 
            몸을 돌리지 않고 어디로든 영이 가려는 곳으로 갔다.  

 13절:   그 생물들 가운데에는 불타는 숯불 같은 것이 있었는데,
            생물들 사이를 왔다 갔다하는 햇불의 모습 같았고,
            그 불은 광채를 낼 뿐만 아니라, 그 불에서는 번개도 터져 나왔다. 

 14절:   그리고 생물들은 번개가 치는 모습처럼 나왔다 들어갔다 하였다.

 15절:   내가 그 생물들을 바라보니, 
            생물들 옆 땅바닥에는 네 얼굴에 따라 바퀴가 하나씩 있었다.

 16절:   그 바퀴들의 모습과 생김새는 빛나는 녹주석 같은데,
            넷의 형상이 모두 같았으며, 
            그 모습과 생김새는 바퀴가 들어 있는 것 같았다.

 17절:   그것들이 나아갈 때에는, 몸을 돌리지 않고 사방 어디로든 갔다.

 18절:   바퀴 테두리는 모두 높다랗고 보기에 무서운 데다,
            그 네 테두리 사방에 눈이 가득하였다.

 19절:   그 생물들이 나아가면 그 곁에서 바퀴들도 나아가고,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떠울랐다.

 20절:   어디로든 영이 가려고 하면, 생물들은 영이 가려는 그곳으로 가고,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올랐다. 
            그 바퀴들 안에 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21절:   생물들이 나아가면 바퀴들도 나아가고,
            생물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추었다. 
            또 생물들이 땅에서 떠오르면 바퀴들도 그들과 함께 떠울랐다.
            그 바퀴들 안에 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22절:   그 생물들 머리 위에는 빛나는 수정같은 궁창의 형상이
             무섭게 자리 잡았는데, 그들 머리 위로 펼쳐져 있었다.

 23절:   그 궁창 밑에서 생물들은 두 날개를 서로 맞닿게 펴고,
            나머지 두 날개로는 몸을 가리고 있었다.

 24절:   그들이 나아갈 때에는 날갯소리가 들리는데, 
            마치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고 전능하신 분의 천둥소리 같았으며,
            군중의 고함 소리, 진영의 고함 소리 같았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5절:   그들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서도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멈출 때에는 날개를 접었다.

 26절:   그들의 머리 위 궁창 위에는 청옥처럼 보이는 어좌 형상이 있고, 
            그 어좌 형상 위에는 사람처럼 보이는 형상이 앉아 있었다.

 27절:   내가 또 바라보니,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위쪽은
            빛나는 금붙이와 같고, 사방이 불로 둘러싸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의 허리처럼 보이는 부분의 아래쪽은 불처럼 보였는데,
            사방이 광채로 둘러싸여 있었다.

 28절:   사방으로 뻗은 광채의 모습은, 
            비 오는 날 구름에 나타나는 무지개처럼 보였다.
            그것은 주님 영광의 형상처럼 보였다. 그
            것을 보고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때 나는 말씀하시는 분의 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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