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터
아버지는 울 장소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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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 bgColor="#DDDDDD"><font color="#487648" size="2">자 료 소 개</font></font></td> <td bgColor="#FFFFFF"><font size="2"><pre><font face=verdana color="330066" style="font-size:9pt;line-height:18px;"> <br /> <ul><ul> <br /> 아버지란 무엇인가 <br />
<br />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때 헛기침을 하고 <br /> 겁이 날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br />
<br />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딸의 <br /> 학교 성적이 좋지않을때 "괜찮아,괜찮아"하면서도 <br />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br />
<br />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있다. <br />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면서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br />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br />
<br /> 아버지가 아침 식탁에서 성급하게 일어나서 나가는 장소 <br /> (그곳을 직장이라고 한다)에는 즐거운 일만이 기다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br /> 아버지는 머리가 세개 달린 용과 싸우러 나간다. <br /> 그것은 피로와 끝없는 일과 직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다. <br />
<br />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나? <br />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br />
<br /> 아버지란 자식을 결혼 시킬때 한없이 울면서도 <br /> 얼굴에는 웃음을 나타내는 사람이다. <br /> 아들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번 걱정하는 말을 <br /> 하지만 아버지는 열번 현관을 쳐다본다. <br />
<br />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가. <br />
<br />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속담이 있다. <br /> 그것은"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라는 속담이다. <br />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br />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br />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br />
<br />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br /> 이유는 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면서도 <br /> 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br />
<br /> 아버지에 대한 인상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br /> 그러나 그대가 지금 몇살이든 아버지에 대한 <br /> 현재의 생각이 최종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br />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변하는 아버지의 인상은 <br />
<br /> 4세때 : 아빠는 무엇이나 할 수 있다. <br /> 7세때 : 아빠는 아는 것이 정말 많다. <br /> 8세때 : 아빠와 선생님중 누가 더 높을까?? <br /> 12세때 : 아빠는 모르는 것이 많다. <br /> 14세때 : 우리 아버지요? 세대차이가 나요. <br /> 25세때 : 아버지를 이해하기는 하지만, 기성세대는 갔습니다. <br /> 30세때 : 아버지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요. <br /> 40세때 : 여보, 우리가 이 일을 결정하기 전에 아버지의 의견을 들어봅시다. <br /> 50세때 : 아버님은 훌륭한 분이었어. <br /> 60세때 : 아버님 께서 살아 계셨다면 꼭 조언을 들었을 텐데.. <br />
<br />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도 <br /> 두고두고 그 말씀이 생각나는 사람이다. <br /> 아버지란 돌아가신 후에야 보고 싶은 사람이다. <br />
<br />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br />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면과 자존심과 <br /> 미안함 같은 것이 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br />
<br />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br />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br />
<br />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br /> 높지 못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지만 <br />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br /> 아버지는 가정에서 어른인 체를 해야 하지만, <br /> 친한 친구나 맘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소년이 된다. <br />
<br /> 아버지는 어머니 앞에서는 기도를 안하지만 <br /> 혼자 차를 운전하면서는 큰소리로 기도도하고 노래도 부르는 사람이다. <br />
<br /> 어머니의 가슴은 봄과 여름을 왔다갔다 하지만 <br /> 아버지의 가슴은 가을과 겨울을 오고 간다. <br />
<br /> ***************** <br /> 글도 좋지만 내 자신을 한번쯤 뒤돌아 보게 합니다 <br /> 우리들의 아버지들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도 <br /> 우리 아이들의 아버지도 이런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br />
<br /> 벌써 갑신년의 1월도 가고 있습니다. <br /> 구정 추위에도 도서실에서 독서하는 학생들 그리고 공부하는 <br /> 학생들이 있어 도서실의 밝은 것은 오직 봄날의 햇살보다는 <br /> 도서관의 밝은 전등불빛이 더 따뜻하게 보입니다 <br /> 그 전등불빛이 켜진다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도서실을 <br /> 열심히 이용한다는 것이고 도서실을 이용하는 것은 <br /> 그만큼은 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br /> 문제 하나도 중요하지만 독서는 그 사람의 인생을 행복하게 <br /> 만듭니다 <br /> 우리 학생들이 "나는 행복한 아이야" 하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br /> 노래의 가사처럼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아이처럼 <br /> 그런 아이들로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br /> 사랑받는 아이들이 커서 남을 사랑할 수 있으닌까요 <br />
<br /> 우리 학부모님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br /> 남에게 베푸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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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img src="http://okesky.com.ne.kr/art/000music.gif">사랑의 기도 <br /> <embed src=http://www.mukebox.com/link/link_play2.asp?sid=103105 hidden=true loop=-1 volume=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