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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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길 [fcan]
2004-08-15 ㅣ No.3521
- 하늘 문 - 글 : 한 광 구 (요셉)·시인 말씀을 몸으로 받아 사람의 아들 되게 하시었네. 피로 익힌 말씀 뼈로 굳어진 신념 살로 피어나는 영혼 사람의 땅 비천한 마구간에서부터 약하고 여린 목숨 거룩한 사랑의 불로 타올라 사람의 아들로 살아가면서 온갖 고통 모진 박해 그 가시관과 십자가를 오직 인애로 삭혀 내어 마침내 죽음도 이겨 내고 영광 높푸른 하늘 문을 여시었으니 오, 아름답고 거룩하여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사랑의 힘으로 타오르던 굳센 생애가 환한 빛의 몸으로 하늘 문이 되시어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네.
글 : 한 광 구 (요셉)·시인
말씀을 몸으로 받아 사람의 아들 되게 하시었네. 피로 익힌 말씀 뼈로 굳어진 신념 살로 피어나는 영혼 사람의 땅 비천한 마구간에서부터 약하고 여린 목숨 거룩한 사랑의 불로 타올라 사람의 아들로 살아가면서 온갖 고통 모진 박해 그 가시관과 십자가를 오직 인애로 삭혀 내어 마침내 죽음도 이겨 내고 영광 높푸른 하늘 문을 여시었으니 오, 아름답고 거룩하여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사랑의 힘으로 타오르던 굳센 생애가 환한 빛의 몸으로 하늘 문이 되시어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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