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바보혜은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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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jenia] 쪽지 캡슐

2000-08-13 ㅣ No.2261

나 지현이야.니 글읽고 진짜 많이 감동했다,

 

암튼,,나 아직도 머리는 많이 아퍼.내일 학교는 갈수있을지

모르겠어. 너도 나한테 가장 좋은 친구야.언제나 항상,널

 

믿었지만.이젠 더욱더 잘 믿을게.넌 항상 강하다고 자기자신을 묶어버리고 또 힘든거 다지고 갈라고 하는것 같아서 가슴이 아프구나.너무 그러지말구,진짜 못견딜땐

 

나한테 기대는거야.니 맘 잘알았어..

 

나도 오늘 참 즐거웠다.내가 희화화될지도 모르지만....

암튼 웃음을 주엇다니....뭐 ,,하지만 창피하도다,

 

진짜 감동받아서 추천도 했어.계속 추천하고 싶었는데 한번이상은 안되나봐.

 

그래도 혜은이같은 친구가 있어서...난 참 행복한사람이란 생각이 든다.요즘에 인생이 공허하고 왠지 다 인생무상이라는 허무주의적 생각많이 했었는데..그래도 이렇게 좋은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난 행복하구나.

 

그래,앞으로도 힘든일있으면 서로서로 기대도록하자꾸나,

 

      요즘엔 니가 정말 여리다는 생각을 많이한다.

겉으로 강해보이려고하지만..바보야.가끔은 힘든척해도 괜찮아~~~~

 

      아무튼 정말 사랑한다.친구야.그리고 그냥 미안해..

                    니가 이렇게 나한테 잘해주는데.맨날 투정이나 해서 미안타....

 

                          그럼 안녕.  

 

                                지현카타리나.

ps.ps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잖니...

      고맙고 미안하고 행복한 이상한 느낌속에서.......

    그리고 이젠 사랑을 믿지않는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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