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우이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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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희 [bi01]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903

간만에 글을 올리는 구나

금요일날 아침부터 왜이렇게 기분이 가라앉았냐구?

그건 어제부터 회사에 "정리해고"바람이 불어서리....

친했던 언니한명과 아르바이트 내 동기 그리고 친척 오라버니...

젠장~~~

평소에 신나게 따라불렀던 노래가 오늘은 테잎이 늘어난것처럼

느리고 쳐진다.

노래패에서 연습할때 그때 기분에 따라서 노래가 나오는 법

즐거운 마음으로 부르면 조금 오버하게되 빨리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힘들고 지친날은 신나는 노래도 꼭 장송곡처럼 쳐지게 되는데

기분에 따라서 들리는 음악도 그런가 부다......

머리가 온통 어지럽고,,,,,

에이~~~~

다 자기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구래.....

재수없다.

우리회사

아니 사장님

그리고 그의 똘마니 형제들

재수없다.

나만 건드려봐 아주 끝장을 내버릴테니깐

으이쒸~~~

열렸다. 열렸어 뚜껑이 열렸다.

그래서 오늘아침이 더운가 부다

날씨까지 짜증난다.

으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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