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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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 [lazy12]
2000-06-06 ㅣ No.857
드디어 이 세상에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사랑하는 아우의 입대소식이 껄끄럽지만. 어찌되었든간에.
고민이다. 막 살지, 덜 막 살지, 야비하게 살 지. 덜 야비하게 살 지.
많은 것이 달라졌다. 나도 세상도.............................
입에 붙은 건 욕이요, 할 줄 아는건 잡혀가기 좋은 일들밖에 없다.
천천히 청소하면서. 다른 세상을 바라볼란다. 뭣 같다 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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