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김주혜(비비안나)자매님 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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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균 [andangpina] 쪽지 캡슐

1999-11-09 ㅣ No.549

주께 영광!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알퐁소 형제님의 검사결과가

좋아 저희도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함께 드리는 기도는 과연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갔습니다.

자매님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기도로 함께 함을 잊지마시고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마세요.

어느 환자의 기도인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적어 봅니다.

(아시는 기도 이겠지만 ---)

저도 기도 하는 마음으로 알퐁소 형제님을 위해 이 기도를 바칩니다.

                        

              어느 환자의 기도

 

주님! 나는 당신에게 출세의 길을 위해

      건강과 힘을 원했으나 당신은 제게 순종을 배우라고    나약함을 주셨습니다.

주님! 위대한 일을 하고 싶어

      건강을 청했으나 당신은 보다 큰 선을 하게 하시려고 병고를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행복하게 살고 싶어

      부귀함을 청했으나 당신은 내가 지혜로운자가 되도록 가난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만인이 우러러 존경하는 자가 되고 싶어

      명예를 청했으나 당신은 나를 비참하게 만드시어 당신만을 필요로 하게    

      해주셨습니다.

주님! 홀로 있기가 외로워 우정을 청했으나

      당신은 세계의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넓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주님! 나는 당신에게 내 삶을 즐겁게 해줄수 있는 모든 이들을 당신께 청했으나

      당신은 다른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 주어야 하는 삶의길을 주셨습니다.

내가 당신께 청한것은 하나도 받지 못했으나

당신이 내게 바라던 그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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