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지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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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라 [heera] 쪽지 캡슐

1999-11-11 ㅣ No.565

어제는 일찍 잤는데...

 

꿈속에서 하두 스트레스 받아서 말이예요.

저는 아직도 교안 쓸려면 이틀은 걸리거든요.

머리가 나빠서 말이예요.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울고 말았어요.

그러다가 일어나니까 8시잖아요. 우리집 오리 자명종도 자고 있더라구요.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게다가 비까지 내리고...

그래서 지각했어요.

 

그리고 기쁜 소식이 저에게 생겼어요. 우리 신랑이 청년 레지오에 들어갔거든요.

성당활동도 전혀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기도하는 단체에 들어가서 정말 좋아요.  

 

요즘 평일 저녁미사가 30분 앞당겨져서 회사에서 무진장 바쁘게 오는데도

5분씩 늦거든요 그래서 말인데요. 신부님! 용서해 주실꺼지요?

용서 아니 하시면 성체 못 모시잖아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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