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저두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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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 성가대 연습하러 성당에 갔었죠.
성당계단에 오르자 마자 신부님을 만나뵙게 되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는 사이...
글쎄요....제가 보기엔
신부님의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하신것 같더라구요.
제 이야기에 대한 집중도도 좀 떨어지시구...--;
어딘가에 촛점을 맞추시고는 입가에 웃음을 지어 보이시길래
이렇게 돌아봤더니
계단에서 올라오는
정말 이쁜 여자아이가 있더라구요..
한 3살 됐을까???? 그렇게 이쁜애는 첨인것 같아요.
신부님께선 제게 대..충 인사하시더니(저기루 가라는 인사인 듯.....)
그 아이한테 다가서시며
사탕을 내미시는거에요.
주일학교 교사하면서 알았지만
신부님께선 정말 어린아이들을 좋아하세요. (저두 무지 좋아하는데)
아무리 그래두...
저한테는 사탕 1개두 안 주시구
세개 중에 2개만 짚는 아이에게 굳이 세개를 다 주시면서
좋아하시구.....
신부님!!!! 저두 사탕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담에는 저두 꼭~~~~ 주세요....^^
참고로 지금 사탕 먹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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