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요한 7:47-8:11

인쇄

김정이 [pear] 쪽지 캡슐

2000-12-11 ㅣ No.4117

7장

 

47. 이 말을 들은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너희마저 속아넘어 갔느냐?

48. 우리 지도자들이나 바리사이파 사람들중에 단 한사람이라도 그를 믿는 사람을 보았느냐?

49. 도대체 율법도 모르는 이 따위 무리는 저주받을 족속이다. " 하고 말하였다.

50. 그 자리에는 전에 예수를 찾아 왔던 니고데모도 끼어 있었는데 그는

51. " 도대체 우리 율법에 먼저 그 사람의 말을 들어 보거나 그가 한 일을 알아 보지도 않고 죄인으로 단정하는 법이 어디 있소? " 하고 한 마디 하였다.

52. 그러자 그들은 "당신도 갈릴래아 사람이란 말이오?  성서를 샅샅이 뒤져 보시오. 갈릴래아에서 예언자가 나온다는 말은 없소." 하고 핀잔을 주었다.

 

 

< 간음한 여자 >

 

53. 그리고 나서 사람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갔고

 

 

8장

 

1. 예수께서는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다음날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또다시 성전에 나타나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 앉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 그 때에 율법학자들과 바리사리파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앞에 내세우고

4.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 우리의 모세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라고 하였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하고 물었다.

6. 그들은 예수께 올가미를 씌워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이런 말을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다.

7. 그들이 하도 대답을 재촉하므로 예수께서는 고개를 드시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계속해서 땅바닥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 하나 가 버리고 마침내 예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여자만이 남아 있었다.

10. 예수께서 고개를 드시고 그 여자에게 "그들은 다 어디 있느냐? 너의 죄를 묻던 사람은 아무도 없느냐? " 하고 물으셨다.

11.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그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어서 돌아가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말라. "  하고 말씀하셨다.

 

 



10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