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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1월 28일 연중 제 4주일(사회복지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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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1-27 ㅣ No.1700

 [말씀] 1월 28일 연중 제 4주일(사회복지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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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독서 : 예레미야서 1,4-5.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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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시야 시대에

 

1, 4   내가 받은 주님의 말씀은 이러하였다.

 

   5   "내가 너를 점지해 주기 전에 나는 너를 뽑아 세웠다. 네가 세상에 떨어지기

       전에 나는 너를 만방에 내 말을 전할 나의 예언자로 삼았다.

 

  17   너는 허리를 동이고, 일어나 나의 백성에게 일러 주어라. 내가 시키는 말을

       모두 전하여라. 이 백성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러다가 그들 앞에서 오히려

       두려워하게 되리라.

 

  18   유다의 임금이나 고관들, 사제들이나 지방 유지들과 함께 온 나라가 달려들어도,

       내가 오늘 너를 단단히 방비된 성처럼, 쇠기둥, 놋담처럼 세우리니,

 

  19   아무리 덤벼도 너를 당하지 못하리라. 내가 네 옆에 있어 도와 주리라. 이는 내

       말이라, 어김이 없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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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독서 : 고린토 1서 12,31-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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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여러분,

 

12, 31   <여러분은 더 큰 은총의 선물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13,  1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2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많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자랑하기 위하여 나

         자신을 희생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모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4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5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사욕을 풉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을 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6   사랑은 불의를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보고 기뻐합니다.

 

     7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8   사랑은 가실 줄을 모릅니다. 말씀을 받아 전하는 특권도 사라지고, 이상한

         언어를 말하는 능력도 끊어지고, 지식도 사라질 것입니다.

 

     9   우리가 아는 것도 불완전하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도 불완전하지만.

 

    10   완전한 것이 오면 불완전한것을 사라집니다.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어린이의 말을 하고 어린이의 생각을 하고 어린이의 판단

         을 했습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는 어렸을 때의 것들을 버렸습니다.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보지만, 그 때에 가서는 얼굴을

         맞대고 볼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불완전하게 알 뿐이지만, 그 때에 가서는

         하느님께서 나를 아시듯이 나도 완전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

 

    13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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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 루가 4, 21-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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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예수께서는 회당에서

 

4, 21   "이 성서의 말씀이 오늘 너희가 들은 이 자리에서 이루어졌다."하고 말씀

        하셨다.

 

   22   사람들은 모두 예수를 칭찬하였고 그가 하시는 은총의 말씀에 탄복하며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수군거렸다.

 

   23   예수께서는 너희는 필경 ’의사여,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어

        나더러 가파르나움에서 했다는 일을 네 고장인 여기에서도 해 보라고 하고

        싶을 것이다." 하시고는

 

   24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실 어떤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25   잘 들어라. 엘리야 시대에 삼년 반 동안이나 하늘이 닫혀 비가 내리지 않고

        온 나라에 심한 기근이 들었을 때 이스라엘에는 과부가 많았지만

 

   26   하느님께서는 엘리야를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보내시지 않고 다만 시돈 지방

        사랩다 마을에 사는 어떤 과부에게만 보내 주셨다.

 

   27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나병 환자가 살고 있었지만 그들은

        단 한 사람도 고쳐 주시지 않고 시리아 사람인 나아만만을 깨끗하게 고쳐

        주셨다."

 

   28   회당에 모였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는 모두 화가 나서

 

   29   들고일어나 예수를 동네 밖으로 끌어 냈다. 그 동네는 산 위에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를 산 벼랑까지 끌고 가서 밀어 떨어뜨리려 하였다.

 

   3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의 한가운데를 지나서 자기의 갈 길을 가셨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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