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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1월 29일 연중 제 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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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1-27 ㅣ No.1701

[말씀] 1월 29일 연중 제 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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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 : 히브리서 11,3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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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여러분,

 

11,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기드온, 바락, 삼손, 옙타, 다윗, 사무엘,

         그리고 예언자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다 하자면 시간이 모자랄 것입니다.

 

   33    그들은 믿음을 가지고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고 정의를 실천하였고 약속해

         주신 것을 받았고 사자의 입을 막았으며

 

   34    맹렬한 불을 꺾고 칼날을 피하였고 약했지만 강해졌고 전쟁에서 용맹을 떨쳤고

         외국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35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돌아오는 식구들을 만난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더 나은 생명을 누리려고 석방도

         거부하고 고문을 달게 받았습니다.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고 채찍으로 얻어맞고 심지어는 결박을 당하여 감옥

         에 갇히기까지 하였습니다.

 

   37    또 돌에 맞아 죽고 톱질을 당하고 칼에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몸에 두르고 돌아다녔으며 가난과 고난과 학대를 겪기도

         했습니다.

 

   38    이런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로 헤매며 다녔습니다.

 

   39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40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더 좋은 것을 마련해 두셨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제쳐놓고는 결코 완성에 이르지는 못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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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르코 5,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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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5, 1    호수 건너편 게라사 지방에 이르렀다.

 

   2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셨을 때에 더러운 악령 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 사이에서

        나오다가 예수를 만나게 되었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매어 둘 수가 없었다. 쇠사슬도

        소용이 없었다.

 

   4    여러 번 쇠고랑을 채우고 쇠사슬로 묶어 두었지만 그는 번번이 쇠사슬을 끊고

        쇠고랑도 부수어 버려 아무도 그를 휘어잡지 못하였다.

 

   5    그리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항상 묘지와 산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짓찧곤 하였다.

 

   6    그는 멀찍이서 예수를 보자 곧 달려가 그 앞에 엎드려

 

   7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아들 예수님, 왜 저를 간섭하십니까? 제발 저를 괴롭

        히지 마십시오."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8    그것은 예수께서 악령을 보시기만 하면 "더러운 악령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너

        라." 하고 명령하시기 때문이었다.

 

   9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하고 물으시자 그는 "군대라고 합니다. 수효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리고 자기들을 그 지방에서 쫓아 내지 말아 달라고 애걸하였다.

 

  11    마침 그 곳 산기슭에는 놓아 기르는 돼지 떼가 우글거리고 있었는데

 

  12    악령들은 예수께 "저희를 저 돼지들에게 보내어 그 속에 들어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간청하였다.

 

  13    예수께서 허락하시자 더러운 악령들은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들 속으로 들어

        갔다. 그러자 거의 이천 마리나 되는 돼지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을 내리달려

        물 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14    돼지 치던 사람들은 읍내와 촌락으로 달려가서 이 일을 알렸다. 동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러 나왔다가

 

  15    예수께서 계신 곳에 이르러 군대라는 마귀가 들렸던 사람이 옷을 바로 입고

        멀쩡한 정신으로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겁이 났다.

 

  16    이 일을 지켜 본 사람들이 마귀 들렸던 사람이 어떻게 해서 나았으며 돼지 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동네 사람들에게 들려 주자

 

  17    그들은 예수께 그 지방을 떠나 달라고 간청하였다.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마귀 들렸던 사람이 예수를 따라다니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지만

 

  19    예수께서는 허락하지 않으시고 "주께서 자비를 베풀어 너에게 얼마나 큰 일을

        해주셨는지 집에가서 가족에게 알려라." 하고 이르셨다.

 

  20    그는 물러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해 주신 일을 데카폴리스지방에 두루

        알렸다. 이 말을 듣는 사람마다 모두 놀랐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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