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그분의 사랑(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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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 의 사 랑 김보니따스 수녀님
내가 불쾌한 사람을 참아주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불쾌한 내 모습을 참아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참아내고 남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의 허물을 참아주고 덮어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끝없이 기다리고 사랑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를 끝없이 기다려주고 사랑해 주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용서해야 하는 까닭은 누군가도 나를 용서해 주었기에 그 빚을 갚은 것입니다.
갚아도 갚아도 다 갚을 수 없는 평생의 빚이 있다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어도 포기하지 않고 쏟아주신 그 분의 사랑
그 사랑의 빛이 나에게 사는 의미를 조용히 일깨워 줍니다.
* 여러분 항상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주님의 은총이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