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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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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sky012] 쪽지 캡슐

2000-01-29 ㅣ No.705

어저께 대학 합격자 명단을 살펴 봤다...

 

설마 했는데...T.T

 

그런데 별로 실망스럽지 않은것은 왜일까...

 

나도 막 울고(?)그럴줄 알았는데...

 

내 자신이 이렇게 한심스러운적이 없었다.

 

도대체 내가 할 수 있는게 뭔지...       

 

 

 

 

수능공부를 하면서도 뭘 위해 여기까지 왔는지 한번도 제대로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면서도 혼자서 너무나 힘들다고 너무너무나 힘이 들다고 생각을했다.

 

 

 

 

난 그래도 스스로가 내자신은 강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무너질줄은 몰랐다.

 

주위의 친구들을 볼때 난 언제나 내 자신이 너무작고 초라한 존재임을 느낀다.

 

그러면서도 남앞에선 강해보일라고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후~~~~~~~시련......

 

누가보면 xx놈 하면서 비웃을지도 모르지만 시련이란거.. 한번쯤 해볼만하다(?)라는

 

생각이든다.

 

 

 

시련을 이겨낸다는거...

 

내가 아는 방법은 없다.

 

얼마전에 친구에게 들었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고......

 

그래서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건가?

 

 

 

~~~~~~~~~~그래서 오늘도 난 시련을 즐기고(?)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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