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구조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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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그디어 구조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집안에 은행대출 받은게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무지 많은데~
가족이 많다구 짜를순 없고 형네 집을 전세주구 우리집으로 들어왔죠.
그덕분에 우리집 식구가 갑자기 4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죠.
형네 이삿짐 중 절반이 아직도 들어갈 곳이 없어서 마당에 있습니다.
우리 삼형제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이별을 해야했죠.
아마 삼형제에다가 저같이 터울진 형제가 있으면 경험했을겁니다.
고등학교때 작은 형 군대가구~
다음해에 큰 형 군대가구~
작은형 제대할때쯤 나 군대가구~
자 제대하구 얼마안있어서~ 큰형 장가가구~
떨어살아온지 꽤 되서인지 형이랑 형수랑 두명의 조카들이 딴 식구들 같이 느껴집니다.
라디오 소리나 TV 소리만 나던 우리집에 한시간에 한번씩 조카들의 울음소리, 웃음소리
아주 시끄럽고 3살짜리 조카가 제가 프로그램 짜던거 다 망쳐놔도 할수없지요.
한 2~3년간은 이렇게 살아야 하니깐요.
그래도 아무리 사랑을 했어도 떠나가면 남이되는 사람보다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입니다.
제가 살아가는 이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