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114>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
추위을 많이 타는 저는 겨울이 좋지는 않지요.
..함박눈...산타...아기예수..크리스마스...
그러나, 겨울엔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들이 너무많아
싫어 할 수가 없는 얄미운(?)계절이네요.
한 해를 보내며 <함께 있어서 좋았던 사람> 과 따뜻한 인사말을
주고받을 수 있고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누는 마음의 여유를
갖을 수 있는 것 또한 겨울이라는 계절에 해봄직한 일이라..
춥다고 싫어하기엔... 아까운 (?)... 매력이 넘 많은 녀석이네요.^^*
..함께있어서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겨울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