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별 학습 전략(영어1)

인쇄

박미숙 [pTheresa] 쪽지 캡슐

1999-08-18 ㅣ No.484

 

방학 막바지에 들면서 봉사 시간 채우기 위해 성당에 와서 열심히 청소하는 친구들도 많던데, 모두들 방학 잘 마무리 하고 희망찬 2학기 맞이하길 바랍니다.                        <박데레사 수녀>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공부

 

과목별 학습전략(영어1)

 

사람이 태어나서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대략10년의 세월이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외국어를 익히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든다는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영어 공부를 지도할 때에는 아이가 "초치기식 영어 공부 방법"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아이가 장기적인 영어 학습목표를 세우고 학기중에 할 것과 방학중에 할 것을 나눠서 차근차근 공부해 나가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자.

단계마다 꾸준히 노력하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작은 성취감을 통해 아이는 "영어가 재밌다"는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유아나 초등학생의 경우, 무엇보다도 아이가 재미를 느끼면서 영어의 정확한 발음에 친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방송의 회화 프로그램이나 쉬운 만화 비디오를 보며 짧은 대사를 따라서 크게 말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쉬운 영어 동화책 테이프를 이용하여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난후(이때 영어한번, 우리말 한번 해주는것이 좋다)읽어준 테이프를 들려주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이때부터 틀린 것을 지적하고 혼내거나 독촉해서 영어에 대한 재미를 잃게 하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다.

재미있고 편하게 영어를 대할수 있는 초등영어 교육과는 달리, 중 고교 때에는 약간의 부담이 따른다.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지속적으로 학습해서 영어의 기초를 튼튼히 해야하기 때문이다.

 수능의 외국어 영역에서 듣기와 독해문항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서 문법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영어 전반(읽기,쓰기,듣기,말하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자신감을 위해서 통합적인 문법 지식이 요구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중2부터 고1 사이의 방학중에는 아이 자신에게 맞는 문법책을 찾아서 한번 훑어보자. 다 이해하고 외우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방학중에 문법책 훑어보기’를 몇번 하다보면 문법과 친해져서 영어를 대하는데 두려움이 줄어든다.

이때 쌓아놓은 기초는 성인이 되어도 흔들리지 않고 재활용된다.               <한국청년의 전화 즐거운 공부방법 연구팀>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