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부제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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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건 [tt3149] 쪽지 캡슐

1999-04-07 ㅣ No.141

부제님. 저희가 잘 했는지 모르겠네요. 부활절 때 중고등부 미사 말입니다. 제가 처음 겪은 큰 행사잖아요. 잘 안됐으면 안돼요. 시작이 좋아야 끝이 좋다는 말도 있잖아요. 정말 하루 전에는 제가 노래를 부르는데 이거 목 쉬면 어떻하나 걱정도 하고. 그날 제가 한게 조금 많죠? 노래, 보편 지향 기도, OHP 담당. 정말 이 날 미사 때는 정신이 없었어요. 부제님은 많이 보셔왔겠죠? 교사들이 이런거 하는거. 저는 정말 초조해요. 특히 교리 때문에 더 그래요. 한 5월 부터는 저도 교리를 할 꺼 같아요. 희성이 누나가 5월달 중에 하루는 중급 교사 가거든요. 그래서 저 혼자에요. 어떻해요. 빨리 배워야 되는데... 잘 하라고 기도 좀 해주세요. 부제님. 몸 건강히 지내시고요. 나중에 또 뵙기로 하지요. 그 때는 제가 변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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