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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한꺼번에 올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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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재 [aplnosun] 쪽지 캡슐

1999-05-21 ㅣ No.308

 난 집이 지방이다. 그래서 하숙을 한다. 군대가기 전에는 개인전화도 있었다. 방친구랑 같이 쓰는 거였는데 뭐...거의 내차지였다...^^;; 집에 오는 시각은 평균 밤 11시, 그러면 전화를 건다....당시엔 여기저기 전화할 일이 많았다. 전화를 일찍 끝내면 12시, 늦으면 새벽5시...^^;; 공부할 시간? 전혀 없었다.. 잠은? 수업시간에 때웠다....

 

 복학을 하고나서 전화를 설치하려고 생각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났다. 또 폐인이 될것인가, 아니면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잠 잘 자는 착한 어린이(?)가 될 것인가....결국 난 착한 학생이 되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서는 잘나가는 컴퓨터와 56K 속도의 모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 통신을 할수가 없다....^^;;

 

 학교가 넘 꾸져서 통신을 위한 랜이 깔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되는 날과 안되는 컴퓨터가 꽤나 됩니다....집에서 통신을 하지못하는 저로서는 좋은 컴퓨터, 좋은 날을 만났을 때 하고픈 말 다~ 털어놓고 싶은 겁니다.....헤헤 경아누나 글 한꺼번에 올리기가 그렇게 무서운 건줄을 몰랐어~~ 자제할께요~~~~^^

                                         ...푸프란 김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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