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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협의]성당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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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suechung] 쪽지 캡슐

2000-09-07 ㅣ No.2859

아래의 글을 읽고 지난주 "봉사"띠를 둘렀던..사람중의 한사람으로써..

그부분만 말씀을 드립니다.

 

한시간동안 맨 뒤에 서서 미사를 보았는데요..

엄청나게 성능좋은 음향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성전의 울림때문인지..성당안에있어두..뒤쪽에서는..잘 들리지 않더군요.

 

첨엔 성당문을 열어두었는데..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소리지르는데..

도저히..열어둘 수가 없겠다고 생각해서 손으로 문고리를 잡구있었져..

사실..유아실의 상황이 어떤지 몰랐기 때문에..

밖에 어른들이 계시다는 생각을 못했기도 합니다.

 

하지만..성당의 질서는 "봉사"라를 띠를 두른..극소수의 사람에 의해서 지켜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밖에 적지않은 어른들이 계셨음에도..

떠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지도를 해주려는 어른들은 계시지 않은것 같더군요.

물론..미사에 집중하시느라 그랬지만..

문을 열고..밖에서나마 함께 미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다른 분들의 능동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미사안내를 하게되는 저희들도..

성전 안팎으로..더욱 바지런하게 움직여서..

신자분들 불편하지 않게..해야하겠지요..

 

어쩔수 없이..유아방에서 미사를 보실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게..

성당문을..닫아버린것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하구요..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부모님과 함께 유아방에서 미사를 보시는 어른들께서는..

다른 시간도 아니고 미사시간만큼은 조용히 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성전문을 굳게 닫을 이유도 없어질테니까요..

 

한가지..

유아실을 겉에서만 보다가..

지난주 헌금봉사하러 들어가보았는데요..

정말..앉은키가 큰 사람만이..미사를 볼 수 있을것 같던데요..

벽과 성당천정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미사후라서 음향은 어떤지 몰랐지만요..

 

*^^*

새성전에서의 첫 미사안내라서..

사실..뭘 어떻게 해얄지..몰랐는데..

좋은 충고가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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