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이 글은 언젠가 한마음 수련장에서  꼬미시움 주최 피정할 때 입수한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여럿이 모여서 묵주기도 할 때 해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물론 혼자서 해도 상관없지요.

-준비물:신약성서,묵주

-진행자는 장황한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니다.

-10분 동안 준비하고,50분 동안 기도한다.

1.묵주기도는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도록 인도하는 좋은 기도이다.따라서  기계적인 반복에 그쳐서는 안되고 각 단 마다 제시되는 현의를 잘 묵상할 수 있어야 한다.

2.자세를 똑바로하고,엉덩이는 뒤로 뺀다.의자에 앉는 경우면 엉덩이와 두 뒷꿈치는 삼각형을 이루도록 한다. 책상다리를 하면 엉덩이와 두 무릎이 삼각형을 이룬다.그리고 허리를 곧게 세우고 삼각형의 무게 중심에 오도록 하고 머리는 가볍게 척추위에 올려 놓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다.

3.묵상을 잘 하기 위해 먼저 준비기도가 필요하다. 마음을 차분히 가라 앉힌다. 콧바람을 느끼면서 호흡에 따라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 그렇게 하면서 주님의 현존을 생각한다. 우리 가운데 살아계신 주님을 먼저 느끼도록 한다.

4.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주님과 인격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기도 속에서 주님을 만나 뵐 수 있게 해 주십사 기도한다.

5.이렇게 준비기도가 이루어지고 난 다음 묵주기도를 바친다.

6.묵주기도는 진행자와 단원이 계응으로 한다.

7.현의를 말하고,제시된 독서를 읽는다.

8.독서내용 중 마음에 와닿는 짧은 구절을 택해 해당 현의를 깊이 묵상한다.(3분간)

9.끝으로 사도신경을 바쳐준다.

교의헌장59항:천상천하 모후로 개선하신 마리아

하느님께서 언약하신 성령을 보내시기 전에 인류구원의 신비를 장엄하게 나타내시기를 원치 않으셨으므로 성령강림 전에는 사도들이 "여인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형제들과 함께 마음을 합하여 기도에만 힘썼고"(사도 1.14) 마리아도 이미 천사의 아뢰심을 받으실 때에 당신을 덮어 그느리신 그 성령의 은혜를 당신 기도로써 간구하신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마침내 티없이 깨끗하신 동정녀께서 조금도 원죄에 물들지 않으셨으며(12) 지상생활을 마치신 후에, 영혼과 육신이 천상영광에로 부르심을 받으시어(13), 주님으로부터 천지의 모후로 추대 받으셨다. 이로써 마리아는 다스리는 자들의 주님이시며(묵시 19.16) 죄와 죽음에 대한 승리자이신(14) 당신의 아드님을 더욱 완전히 닮게 되셨다.

교의헌장68항:최후 영광의 모델이신 마리아

예수의 모친은 천상에서 이미 영혼과 육신으로 영광을 누리고 계심으로써 후세에 완성될 교회의 모상이며 시작이 되신 것처럼 이 지상에서는 주의 날이 올 때까지(베드 후 3.10) 하느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로의 표시로써 빛나고 계신다.

주님의 은총이 항상 모든이와 함께 하시길 빌면서

비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