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너무나 슬픈........

인쇄

장재원 [play79] 쪽지 캡슐

1999-08-09 ㅣ No.993

캠프를 떠나기 바로전날...

 

가락시장서 우리집까지 택시를 타고 왔습다....

 

사실 전 전날 설호형을 도와주며 빈소를 밤새 지켰슴다.

 

당일 날도 아침 9시 부터 친구를 만나 하루 종일 놀다가 지하철 막차를 타고 돌아 온겁니다..

 

당욘히 잠이 고팠죠....

 

택시비를 좀 일찍 지불하고는 지갑을 가방위에 놓아 두었슴당...

 

그리고 다와서 내렸습다...

 

지갑을 가방위에 둔체...

 

뭔가가 가방서 떨어 지는걸 느꼈습다...

 

그러나 비몽사몽간에 오직 한가지 만을 생각 하고 있었슴다.

 

빨리 집에서 자야 낼 캠프를 간다고.....

 

그래서 빨리 택시서 내린후 문을 닫은후 한걸음 걸을 때느겼슴다...

 

지갑이 있어야할 오른쪽 주머니가 허전한 것을..

 

택시 아저씨 성격 무지 급하데여8......

 

다오기도 전에 돈내라고 하더니....한걸음 걸은뒤 돌아보니ampm(건영apt후문쪽)앞 신호등을

 

다 지나가고 있습디다...

 

결국 번호판도 못 보았조...

 

허무하더군여....주민등록증에 학생증에...많은 조이포토와....겜방 5시간 이용 쿠폰,,,

 

신용카드,현금카드................엉엉엉......많은 주소록들.............

 

엉엉.........

 

현금 22000원..

 

아!!!!!!

 

무지 슬픈거 이해 되죠....

 

그날 신용카드 분실신고는 했구여....

 

오늘 돌아다니며 재발급 신청 했슴다......

 

아!!!!!!!

 

힘들당........

 

여러분  지갑 주우면 돌려 줍시다......

 

우이씨....

 

내지갑 돌리도...........

 

흑흑...

 

눈물로 이글을 마치며......

 

 

 

 



4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