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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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whitemy]
2000-09-15 ㅣ No.7028
서.. 있습니다..... 그 窓 앞에.... 오늘 밤도... 한 사람.. 그대를 닮은 을 바라보며 먼곳을 바라보며 깊은 어둔 밤 그대를 꿈꾸고 그리며.. 나의 연인이 될 나의 窓으로 언젠가 그 窓만큼은 닫지않고 열어둡니다.. 아무리 추운 이 불어와도 가 뿌리고 가 내리고 그 窓으로 그곳에.. 있음을 봅니다.. 하나가... 늘 있는.. 아마 그대를 닮았을 달이 차감을 보고 노을이 짐을 보고 그 窓을 통해 또 여름이 옵니다.. 봄이 다가오고 겨울이 오고 가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그 窓으로 窓 하나가 있습니다.. 향해서 열려있는 한 사람만을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한 窓....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지만.... 한 사람의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기다림은 어떻게.... 궁금하시지 않나요?? 그 기다림의 결과는.... 아래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있는 밤하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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