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남의 허물을 들추어 내지 말것

인쇄

임성희 [imsunghee] 쪽지 캡슐

2008-09-22 ㅣ No.10269


 

남의 허물을 들추어 내지 말것

    여러 사람과 함께 있게 될 때, 그중에서 내 마음에 맞지 않는 이의 허물이나 단점을 들추어 내어 말할까 조심하자. 이것은 교만과 질투심에서 나오는 것이다. 남을 나만 못한 줄로 여기지 말고 도리어 내 과실과 단점을 거기 비기면 남의 허물이나 단점은 나의 허물이나 단점에 비해 아주 가벼운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언제든지 사람은 누구나 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 되었다는 것과, 그리스도의 성혈 공로로 구속 되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지금 내 생각에는 저 사람이 볼품없는 인물 같다고 하자. 그러나 그 사람의 마음에 어떤 하느님의 은총이 깃들어 있는지 모르는 일이다. 그 사람이 장차 어떤 훌륭한 인물이 될지 누구 알랴? 성경의 막달레나를 보아라! 아오스딩 성인을 보아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님을 보아라! 사람들이 평가하던 것과는 얼마나 달라졌느냐? 남의 허물이나 약점을 말하고자 하는 생각이 일어 나거든 곧 악마의 최면에 걸린 줄 알고 그 생각을 즉시 쫒아버리며 가장 지위가 비천한 사람일지라도 나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 하여야 한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117 2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