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하느님께서 보내주셨는데 내가 |
---|
하느님께서 보내주셨는데 내가.....
오늘 복음을 읽으며 실화라고 쓰여 있던 한 글이 떠올랐습니다. 한 어머니의 애닯음이 들려 오는 것 같았습니다. 하느님께서 보내 주셨는데 내가 쫓아내 버렸습니다. 한 어머니가 고백했습니다. 가난한 집 아들이라 내 자식 큰 병원에 보내지 못해 애닯아 하던 한 어머니가 고백했습니다. 그 비 오던 날 내 집에 온 그 유명한 의사를 내가 쫓아내 버렸습니다. 비 피하게 방에 들어가 있게 해달라는 그 의사를 내가 내 쫓아 버렸습니다. 그 방에는 내 아들이 고치지 못할 병을 앓고 누워 있었습니다. 바로 그 의사 선생님을 한번만이라도 만나 보게 엄마 나하고 같이 기도해요. 라고 말하던 내 아들이 거기 누워 있었습니다. 엄마는 병이 들어 거리 거리 다니며 내가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분을 내가 쫓아내 버렸지요 라고 외치며 외치며......
[말씀으로 여는 아침]에 새로운 칼럼이 연재되었습니다. http://cafe.daum.net/ksmf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