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그림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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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2-11-13 ㅣ No.2532

 

더 늦기 전에 좋은 이들과 함께

가을 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

이젠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가다보니

예전의 모습들은 조금씩 바뀌었지만

그 마음만은 예전과 같으리라고 믿습니다

좋은 날이 계속되길...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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