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쓰기 자료실

예레미야서 52장 1절~34절

인쇄

강정숙 [kjs20] 쪽지 캡슐

2012-07-27 ㅣ No.15682



                    예레미야서 52장

            부록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예레미야의 예언이 이루어지다

  1절:   치드키야는 스물한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하무탈인데, 리브나 출신 예레미야의 딸이었다.

  2절:   치드키야는 여호야킴이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약한 짓을 저질렀다.

  3절:   예루살렘과 유다가 주님을 분노하시게 하였기에,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당신 앞에서 쫓아내셨다.
           그런데 치드키야가 바빌론 임금에게 반역하였다.

  4절:   그래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치드키야 통치 제구년 열째 달 초열흘날에,
           전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왔다. 
           그들은 그곳을 향하여 진을 치고 사방으로 공격 축대를 쌓았다. 

  5절:   이렇게 도성은 치드키야 임금 제 십일년까지 포위당하였다.

  6절:   넷째 달 초아흐렛날 도성에 굶주림이 심해지고
           나라 백성에게 양식이 떨어졌다.

  7절:   드디어 성벽이 뚫렸다. 그러자 군사들이 모두 달아났다. 
           칼데아인들이 도성을 둘러싸고 있는데도,
           밤을 틈타서 임금의 정원 곁에 있는 두 성벽 사이 
           대문을 나가 아라바 쪽으로 갔다.

  8절:   칼데아인들의 군대가 임금을 뒤쫓아
           예리코의 들판에서 치드키야를 따라잡자,
           그의 모든 군대는 그를 버리고 흩어졌다.

  9절:   그들이 임금을 사로잡은 다음,
           하맛 땅 리불라에 있는 바빌론 임금에게 데리고 올라가니,
           바빌론  임금이 그에게 판결을 내렸다.

 10절:   바빌론 임금은 리불라에서 치드키야가 보는 가운데,
            그의 아들들을 살해하고 유다의 모든 대신들도 살해하였다.

 11절:   그러고 나서 바빌론 임금은 치드키야의 두 눈을 멀게 한 뒤, 
            그를 청동 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고 가서는,
            죽는 날까지 그를 감옥에 가두어 놓았다.

 12절:   다섯 째 달 초열흘날, 바빌론 임금 네부타드네자르 제십구년에, 
            바빌론 임금을 면전에서 섬기던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예루살렘에 들어왔다.

 13절:   그는 주님의 집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태웠다. 
            이렇게 그는 큰 집을 모두 불태워 버렸다.

 14절:   또한 친위대장이 이끄는 칼데아인들의 모든 군대는 
            예루살렘 성벽을 돌아가며 모두 허물었다.

 15절: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백성 가운데 일부 가난한 이들과 
            또 도성에 남아 있던 나머지 백성과 바빌론 임금에게 넘어간 자들, 
            그리고 그 밖의 나머지 장인들을 끌고 갔다.

 16절:   그러나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그 나라의 가난한 이들을 일부 남겨, 
            포도밭을 가꾸고 농사를 짓게 하였다.

 17절:   칼데아인들은 주님의 집에 있는 청동기둥들과 받침대들, 
            그리고 주님의 집에 있는 청동 바다를 부순뒤,
            그 청동을 바빌론으로 가져갔다.

 18절:   그들은 냄비와 부삽, 불똥 가위와 쟁반과 접시, 
            그 밖에 예배 때에 쓰는 모든 청동 기물도 가져갔다.

 19절:   친위대장은 작은 대접과 향로, 쟁반과 냄비와 등잔대,
            접시와 술잔도 가져갔는데, 금으로 만든 것은 금이라고 가져가고, 
            은으로 만든 것은 은이라고 가져갔다.

 20절:   솔로몬 임금이 주님의 집에 만들어 놓은 기둥 두개와 청동 바다 하나와,
            받침대 밑에 청동으로 만든 황소 열두 개 등, 
            이 모든 기물에 쓰인 청동은 그 무게를 달수 없을 정도였다.

 21절:   기둥만 해도 기둥 한 개의 높이가 열여덟 암마, 그 둘레가 열두 암마이다.
            그 속은 비어 있지만 기둥 면의 두께가 손가락 넷을 합친 것만큼이나 되었다.

 22절:   그 기둥위에는 청동으로 만든 기둥머리가 있는데, 
            그 기둥머리의 높이는 다섯 암마였다.
            이 기둥머리에는 모두 청동으로 만든 그물과 
            석류들이 돌아가며 달리고,
            두 번째 기둥도 마찬가지로 석류들이 달렸다.

 23절:   겉보기에는 아흔여섯개지만 
            실제로 그불에 매달린 석류는 모두 백 개나 되었다.

 24절:   친위대장은 스라야 수석 사제, 두 번째 서열의 스바니야 사제,
            그리고 성전문지기 셋을 체포하였다.

 25절:   또한 군사의 지휘관이었던 내시 하나도 도성에서 체포하였다.
            이 밖에도 도성에서 발견된 임금의 측근 일곱과
            나라 백성을 징집하는 군부대신 서기관과, 
            도성 한가운데에서 발견된 나라 백성 예순명도 체포하였다.

 26절: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그들을 체포하여,
            리불라에 있는 바빌론 임금에게 끌고갔다. 

 27절:   바빌론 임금은 하맛 땅 리불라에서 그들을 쳐 죽였다. 
            이렇게 유다 백성은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갔다.

 28절:   네부타드네자르가 유배시킨 백성은 제칠년에 삼천이십삼 명이었고,

 29절:   네부카드네자르 제십팔년에 예루살렘에서 끌고 간 사람은
            팔백삼십이 명이었다.

 30절:   네부카드네자르 제이십삼년에는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유다인 칠백사십오 명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렇게 해서 모두 사천육백 명이 포로로 잡혀갔다.


            다윗 후손의 운명

 31절:   유다 임금 여호야킨의 유배살이 제삼십칠년 열두째 달 스무닷샛날이었다. 
            바빌론 임금 에월 므로닥은 자기가 왕위에 오른 바로 그해에,
            유다 임금 여호야킨을 감옥에서 풀어 주었다.

 32절:   바빌론 임금은 그에게 친절히 말을 건네며, 
            그와 함께 바빌론에 있는 다른 임금들의 자리보다 더 높은 곳에
            그의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33절:   그 뒤에 여호야킨은 죄수복을 벗고, 
            살아있는 동안 내내 바빌론 임금 앞에서 늘 음식을 먹게 되었다.

 34절:   여호야킨의 생계비는 그가 죽을 때까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바빌론 임금이 날마다 일정하게 대 주었다.     



1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