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마태오27.2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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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선숙 [sopia640] 쪽지 캡슐

2002-05-23 ㅣ No.9991

가시관을 쓰신 에수

 

총독의 병사들이 에수를 총독 관저로 글고 들어가서 전 부대원을 불러모아

예수를 에워쌌다  

 

그리고 에수의 옷을 벗기고 대신 주홍색 옷을 입힌뒤

 

가시로 왕관을 여껑 머리에 씌우고 오른 손에 갈대를 들린다음 그 앞에 무릎

을 굻고 유다인의 왕 만세 하고 떠들며 조롱하였다

 

그리고 그에게 침을 뱉으며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때렸다

 

이렇게 희롤하고 나서 그 겉옷을 벗기고 예수의 옷을 도로 입혀 십자가에

못박으러 글고 나갔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그들이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키레메 사람을 만나자 그를 붙들어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그리고 골고타 해골산이라는 데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예수께 슬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라고 주었으나 예수게서는 맛만

보시고마시려 하지 않으셨다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나서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갖고

 

거기 앉아 예수를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에수의 머리 위에 죄목을 적어 붙었는데 거기에는 유다인의 왕

에수라고적혀 있었다

 

그 때에 강도 두사람도 예수와 함게 십자가 형을 받았는데 그 하나는 예

수의 오른편에 하나는 예수의 왼편에 달았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며

 

성전을 흘고 사흘이면 다시 짓는 다던 자야 네 목숨이나 건져라 네가 정

말 하느님의 아들이거든 어서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하며 모욕

하였다

 

같은 모양으로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과 원로들도

 

남은 살리면서 자기는 못살리는 구나 저 사람이 이스라엘의  왕이래 십

자가에서 한번 내려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고 말고

 

저 사람이 하느님을 믿고 또 제가 하느님의 아들입네 했으니 하느님이

원하시면 어디 살려 보시라지 하며 조롱하였다

 

에수와 함게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예수를 조롱하였다

 

숨을 거두신 예수

 

낮 열두시 부터 온 땅이 어둠에 덮혀 오후 세시 까지 계속 되었다

 

세 시쯤 되어 에수께서 큰소리로 엘리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부르짖

으셨다 이 말씀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뜻이다

 

거기에 서 있던 몇사람이 이 말을 듣고 저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고 말하였다

 

그리고 그중 한사람은 곧 달려가 해면을 쉰 포도주에 적시어 갈대 끝에

꽂아 예수게 목을 축이라고 주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만두시오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엿다

 

에수게서 다시 한번 큰소리를 지르시고 숨을 거두셨다

 

발 그땡 성전 휘자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지고 당이 흔들리

며 바위가 갈라지고

 

무덤이 열리면서 잠드었던 많은 옛 성인들이 닷 살아났다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예수께 부활하신 뒤에 거럭한 도시에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백닌대장과 도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이 지진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이야말로 정말 하느님의

아들 이었구나 하며 몹시 두려워 하였다

 

또 거기에는 멀리서 이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여자들도 많았는데 그들은 갈릴래아에서 부터 예수께 시중들며 다라온 여자들이었다

 

그 중에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잇었고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제베대오의 아들들의 어머니도있었다 ’’

 

무덤에 묻히신 예수

 

날이 저물었을때에 아리마태아 사람인 부자 요셉이라는 사람이 왔는데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였다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예수의 시체를 내어 달라고 청하자 빌라도는

쾌히 승낙항 내어 주라고 명령하엿다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걔끗한 고운 베로 싸서

 

바위를 파서 만든 자기의 새무덤에 모신 다음 큰 돌을 굴러 무덤 입구를

막아 놓고 갔다

 

그 때에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여자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

었다

 

무덤의경비

 

그 날은 면절을 준비하는 날이었다 그 다음 날 대사제들과 바리사이파 사

람들은 빌라도에게 몰려와서

 

이렇게 말하엿다 각하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만에 자기는 다

시 살아 난다고 말한 것을 저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흘이 되는날 까지는 그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하십시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다 감추어 놓고 백성들에게는

그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났다고 떠들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되면 이번

서ㅗㄱ임수는 처음 것 보다 더 심한 혼란을 일으킬 것입니다

 

빌라도는 그들에게 경비병을 내어 줄터이니 가서 너희 생각대로 잘 지켜

 보아라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세워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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