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시편27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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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훼께서 나의 빛, 나의 구원이 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야훼께서 내 생명의 피난처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오. 나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악 한 무리들 휘청거리고 쓰러지리라. 그들은 나의 원수, 나의 반대자들, 그 군대 진을 치고 에워쌀지라도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아니하리라. 군대를 몰아 달려들지라도 나는 그 속에서 마음 든든하리니, 야훼께 청하는 단 하나 나의 소원 은 한평생 야훼의 성전에 머무는 그것 뿐, 아침마다 그 성전에서 눈을 뜨고 야훼를 뵙는 그것만이 나의 낙이라. 나 어려운 일 당할 때마다 당신의 초막 안에 숨겨주시고 당신의 장막 그윽히 감춰주시며 바위 위에 올려 높이시리니, 에워싼 저 원수들을 내려다보며 그 장막에서 제물 바치고 환성 올 리고 노래하며 야훼께 찬양하리라. 야훼여,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 어주소서. 불쌍히 여기시어 대답하소서. 이렇게 내 마음 그대로 아뢰옵니 다. "나를 찾으라."말씀하셨사오니 야훼여, 이제 당신을 뵙 고자 합니다. 당신 얼굴을 숨기지 마소서. 그 동안 이 종을 도와주시었사오 니, 진노하지 마시고 물리치지 마소서. 나의 구원자이신 하느님, 이 몸을 저버리지 말아주소서. 내 부모가 나를 버리는 한이 있 을지라도 야훼께서는 나를 거두어주실 것입 니다. 야훼여, 당신의 길을 가르쳐주소 서. 원수들이 지키고 있사오니 안전한 길로 인도하소서. 원수들이 독기를 뿜으며 거짓 증 언하러 일어났습니다. 이 몸을 그들의 밥이 되지 않게 하 소서. 그러나 나는 살아생전 이 땅 위 에서 야훼의 은덕을 입으리라 믿사옵니 다.
야훼를 기다려라. 마음 굳게 먹고 용기를 내어라. 야훼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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