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성당에 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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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중 [sero] 쪽지 캡슐

1999-11-04 ㅣ No.527

 요즈음 제가 2주연속으로 성당에 가지를 못했어요.. 그 놈의 셤들이 왜 꼭 월요일에 있는지.. 정말 주님 보기에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무신일이 있어도 꼭 가려고 합니다. 맹세해요..하하하. 사실 사람이 그렇잖아요. 괜히 불안한 일 있음 아무것도 안 되는거.. 저도 그런 가봐요.. 담주에도 셤이 두개나 있지만 그래도 또 공부 핑계대고 성당에 안 가면 아마 저 집에서 쫓겨날지도 몰라요.. ^^; 저희 부모님들은 알짜배기 가톨릭 신자시니까요.. 이번주에는 제 동생도 휴가를 나와서 같이 가려고 하네요.. 청년미사에 갈 건데.. 끝나고 같이 소주나 한 잔 하실 분 있음 연락주세요.. 요즈음 술자리 가져본지도 오래 되었다. 정말.!!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나네요.. 작년에 교사 활동 할 때에는 정말 열심히 나갔던 것 같은데.. 그리고 교사 그만두면서도 생각은 성당에는 꾸준히 나가자고 다짐했지요.. 그래서 성당에 계속 발 붙이려고 청년 성가대에도 올라가서 열심히 나갔어요.. 그런데 요즈음에 들어서 좀 제가 헤이해진 기분이 들어서 찝찝하네요. 성당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다른 청년분들께 좀 미안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활동은 하고 있어요. 낼은 혜화동에 가서 월례교육할 교안 받아 와야 해요.. 열심히 준비해서 다른 선생님들께 전달 해 드려야 하거든요.. 그리고 그나마 제가 아직까지 이렇게 활동 할 수 있는 것 다 주님 덕분인것 같아요.. 모두들 열시미 활동합시다. 젊었을 때... 이런 시간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분은 저에게 연락 주세요.. 기분좋게 소주나 한 잔 하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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