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상담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답변 글 역시 닉네임으로 표기되며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Re:장애우를 바라보는 시각은?

인쇄

비공개 [58.146.230.*]

2008-03-12 ㅣ No.6426

님, 저도 하느님 만난지 얼마 안되서 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왜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불공평하게 장애우를 만드셨을까?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장애우라고 다 불행한건 아니라는 생각, 장애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다 행복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육체적으로는 건강한 사람에 속하지는 않습니다.
하느님 만나기 전에는 이런 내 모습이 챙피하기도 했었는데요,
하느님 만나고 나서는 오히려 이런 내모습이 전혀 부끄럽게 생각되지 않고.
오히려 내가 멀쩡하니, 부자집에 아무것도 모자랄것없이 살았더라면
하느님이 살아계시는것도 모르고 나 잘난 맛에 살았을것 같아서
이렇게 태어난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장애우라고 다 하느님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 모른다고 해서 하느님께서 그들을 저 버리시고 계시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더 사랑하시고 그들과 함께 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장애를 딛고 오히려 건강한 사람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오히려 그나마 이기적이고 메마른 세상을 더 따뜻하게 해주고
건강하지만 불행하게 사시는 분들에게 위안이 되어준다면
그 분의 삶이 하느님 보시기에도, 또 우리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그렇게 불행한 삶이라고만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우리가 다 알기는 힘들어요.
그래도 하느님은 살아계시고,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시다는것만은 확실합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셰요.
 


91 0댓글쓰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