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시편 99~100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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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장 1 야훼께서 왕위에 오르시니 뭇 민족이 떠는구나. 거룹들 위에 올라 앉으시니 온 땅이 흔들리는구나.
2 야훼는 시온에서 위대하시고 만백성 위에 우뚝 솟으신 분,
3 만백성이 그의 높고 두려운 이름을 찬양하리니, 그분은 거룩하시다.
4 능력의 왕이여, 당신께서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의와 법을 세우시어 야곱의 가문에 바른 기틀을 잡으셨사옵니다.
5 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그분의 발판 아래 엎드려라. 그분은 거룩하시다.
6 모세와 아론이 그분의 사제들, 사무엘이 그의 이름 부르는 한 사람이니 그들이 야훼께 부르짖으면 그분은 응답하신다.
7 구름기둥 안에서 그들과 말씀하시매 일러주신 계명과 법을 그들은 모두 지켰다.
8 야훼, 우리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대답해 주셨사옵니다. 당신께서는 잘못을 벌하시면서도 그 죄를 용서하시는 하느님이셨사옵니다.
9 야훼 우리 하느님을 기리어라. 그 거룩한 산 아래 엎드려라. 야훼, 우리 하느님은 거룩하시다.
100장 [감사의 노래] 1 온 세상이여, 야훼께 환성을 올려라.
2 마음도 경쾌하게 야훼를 섬겨라. 기쁜 노래 부르며 그분께 나아가거라.
3 야훼는 하느님, 알아 모셔라. 그가 우리를 내셨으니, 우리는 그의 것, 그의 백성, 그가 기르시는 양떼들이다.
4 감사기도 드리며 성문으로 들어 가거라. 찬양노래 부르며 뜰안으로 들어 가거라. 감사기도 드려라. 그 이름을 기리어라.
5 야훼님 어지시다. 그의 사랑 영원하시다. 그 미쁘심 대대에 이르리라.
* 촉촉하게 적셔진 땅내음이 향긋합니다. 오랫만에 양수리쪽으로 차를 몰고 나갔더니 풀잎도 더욱 짙어지고 생명의 빛과 내음이 가득했습니다. (괜스레 파해친 도로와 산허리가 마음 아프기는 했지만... -.- ) 정말 시편 100장 1절(온 세상이여, 야훼께 환성을 올려라.)의 말씀이 절로 나오는 빗방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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