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인생은 나그네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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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문 [masthur] 쪽지 캡슐

2002-03-08 ㅣ No.2012

 

 

오늘도 나그네는 하루 종일 먼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새벽부터 밤 늦도록 가야만 합니다.

 

길을 한참 가다보니 긴의자가 놓여있었습니다.

 

나그네는 그 의자에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그네는 가야만 할 길을 계속 걸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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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은 먼길을 가는 나그네가 긴의자에서

 

잠시 쉬어가는  짧은 그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인생이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괴로워하면서........

 

인생이 끝나면 한푼도 가져가지 못할 재물들을 서로 많이 가질려고 아둥바둥거립니다.

 

이세상에서의 삶(인생)은 찰라와 같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깨어서 기도하고, 회개하면서 사후의 영생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2002. 3.   8.   허창문 프란치스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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