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새롭게 변한 청년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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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요일 저녁, 청년 미사에 참여해 보니,전반적으로 미사 전례곡이 바뀌면서, 새롭게 변신한 청년미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뀐 전례곡때문에 따라 부르기가, 좀 힘이 들었지만,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면서,,,,,,,,,,특히, 새롭게 변한 주님의 기도는 내가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곡이어서인지,그날따라, 미사가 유난히 가슴에 와 닿았다.
누구나, 다 흔히 아는 사실이지만, 미사는 우리에게 말 할 수 없는 은총과 기쁨을 준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름다운 성가와 함께 어우러진 미사 전례는 우리에게 그 기쁨을 열배 스므배, 느끼게 해 준다고, 볼 수 있는데.......... 아주 오래 전 시 어머님이 살아 계실때, 시집에 들를때마다,갔던 y성당에서 장엄하게 울려 퍼지던 성가 소리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하느님의 말씀을 성가로 들을때의 그 기쁨! 아마 많은 이들이 느껴서 알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런 의미에서, 어렵지만, 새롭게 변신한 청년미사의 모습이 아름답다. 덧붙여, 영성체 후, 잔잔하게 흐르던, 바이올린의 선율은 일주일 동안의 우리의 혼란했던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며, 주님과 일치감을 느끼게 해 주었다고나 할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뀐 전례곡을 미리 프린트해서, 주보와 함께 나누어 준다면, 우리가 따라 부르는데, 더 용이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