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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4월 1일 사순 제 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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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1-03-31 ㅣ No.1843

 [말씀] 4월 1일 사순 제 5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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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독서 : 이사야서 43,1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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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43,16   바다에 큰 길을 내시고 거센 물길을 뚫고 한길을 내신 이,

 

   17   그들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거꾸러뜨리시고, 꺼진 심지처럼 사그라뜨리시

        려고 병거와 기마를 출동시키시고 군대와 용사를 출동시키신 주님께서 말씀

        하신다.

 

   18   "지나간 일을 생각하지 마라. 흘러간 일에 마음을 묶어 두지 마라.

 

   19   보아라, 내가 이제 새 일을 시작하였다. 이미 싹이 돋았는데 그것이 보이지

        않느냐? 내가 사막에 큰 길을 내리라. 광야에 한길들을 트리라.

 

   20   사막에 물을 대어 주고 광야에 물줄기를 끌어들이리니, 뽑아 세운 내 백성이

        양껏 마시고, 승냥이와 타조 같은 들짐승들이 나를 공경하리라.

 

   21   내가 친히 손으로 빚은 나의 백성이 나를 찬양하고 기리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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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독서 :필립비서 3,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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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 여러분,

 

3,  8   나에게는 모든 것이 다 장해물로 생각됩니다. 나에게는 내 주 그리스도 예수

        를 아는 지식이 무엇보다도 존귀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위해서 모든 것을

        잃었고 그것들을 모두 쓰레기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내가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얻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내 믿음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과의 올바른 관계에 놓아 주시는 것입니다.

 

   10   내가 바라는 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고난을 같이 나누고 그리스도와 같이 죽는 것입니다.

 

   11   그러다가 마침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12   나는 이 희망을 이미 이루었다는 것도 아니고 또 이미 완전한 사람이 되었다

        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나는 그것을 붙들려고 달음질칠 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를 붙드신 목적이 바로 이것입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그것을 이미 붙들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는 내

        뒤에 있는 것을 잊고 앞에 있는 것만 바라보면서

 

   14   목표를 향하여 달려갈 뿐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를

        부르셔서 높은 곳에 살게 하십니다. 그것이 나의 목표이며 내가 바라는 상

        입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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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음 : 요한 8,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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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에

 

8,  1   예수께서 올리브 산으로 가셨다.

 

    2   다음날 이른 아침에 예수께서 또다신 성전에 나타나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

        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들 앞에 앉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   그 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여자 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앞에 내세우고

 

    4   "선생님,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   우리의 모세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 여자는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는데 선생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하고 물었다.

 

    6   그들은 에수께 올가미를 씌워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이런 말을 하였던 것

        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

        다.

 

    7   그들이 하도 대답을 재촉하므로 예수께서는 고개를 드시고 "너희 중에 누구

        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저 여자를 돌로 쳐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계속해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셨다.

 

    9   그들은 이 말씀을 듣자 나이 많은 사람부터 하나하나 가 버리고 마침내 예수

        앞에는 그 한가운데 서 있던 여자만이 남아 있었다.

 

   10   예수께서 고개를 드시고 그 여자에게 "그들은 다 어디 있느냐? 너의 죄를

        묻던 사람은 아무도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11   "아무도 없습니다, 주님." 그 여자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네 죄를 묻지 않겠다. 어서 돌아가라. 그리고 이제부터 다시는 죄짓지

        마라."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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