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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정 [serene] 쪽지 캡슐

2000-02-02 ㅣ No.1714

** 유머 ** Q : 저는 결혼을 앞둔 27세의 여성입니다. 그런데, 약혼까지 한 남자 가 결혼식날까지 콜라병 같은 몸매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파혼하겠다고 성화입니다.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는데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남편 될 사람에게 1.5 리터 콜라병을 보여주세요. Q : 전 42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요즘들어 아랫배가 더부룩해지는 것 같더니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콩을 먹으면 아래로 콩이 나오고 오이를 먹으면 곧바로 오이를 배설 해버립니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A : 똥을 먹어보세요. 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사로 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입니다. Q :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 꿈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트랭크스"의 머리 같은 헤어 스타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처럼 가운데 가리마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 가운데 가리마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머리카락이 홀수여서 그렇습니다. 한가닥만 더 심으세요. 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 보낼 수 없습니다. 절대로 보낼 수 없다구요... 보내기가 너무 싫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Q : 사랑에 빠져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 대학을 우수히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렵습니다. A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Q :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산골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 취해서 이곳에 정착한지 어언 10년째입니다. 그런데, 손님이라봤자 가끔 뱀에게 물려서 오는 사람 정도인 조그만 병원이라 벌이가 신통치 않습니다. 뱀한테 물려서 온 손님들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겨울철에는 그런 손님도 아예 없지요. 이번 겨울이 걱정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A : 뱀을 기르세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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