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펌]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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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당신이 괴로움속을 헤매일 때에
문득 그리워지는 얼굴이며
당신이 살아 있을때에 곁에 있어주기만을
바라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울고 있을때 그 눈물을 닦아 줄 수 있고
당신의 환한 미소에 응답할 사람이며
당신이 어디에 있건 당신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으며
자기의 모든 것을 주려하는 사람의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당신의 아픔, 당신의 슬픔을
나눠가질 수 있도록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좌절해 있을때
당신에게 따뜻한 느낌만을 줄 수 있는 사람이며
당신이 홀로 그길을 걷고 싶을때
당신의 그 마음을 아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친구란 당신이 외로울 때에 전화를 걸고 싶은 사람이며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할 때에도 당신의 행복만을
빌어줄 사람이 바로 친구 입니다.
생각해봅니다. 나는 과연 이런 친구가 있는지... 몇명의 친구 얼굴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만날 수 없는 친구도 있구, 이제는 무덤덤함으로 대하는 친구도 있구,,, 그렇네요.
이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 누군가에게 이런 친구가 되어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치만 그는 모르는 것 같네요.
좋은 한 주 보내세요. 그리구 복 많이들 받으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