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또 한번의 수능시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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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욱 [tosdw] 쪽지 캡슐

1999-11-17 ㅣ No.2189

  드디어 집에서도 인터넷이 되는 군요. 아~~~~~

 

  오늘 학교에서 아는 형이랑 이야기 했었는데 형이 그러더라구요.

고등학교때에 비해서 심심하지 않냐고

 

그래서 난 지금도 좋다고 그랬죠. 대학생활에는 고등학교보다. 자유가

열려있으니...

 

  그런데 집으로 오는 길에 생각해 봤거든요.

 

  그 형 말에 동의 할 수 있을것 같더군요.

물론 고등학교나 대학이나 좋았던 점은 있는데 대학와서 저는 나태해지고 그야말로

심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유가 없었다 해도 특히 고3때에는 대학이라는 목표가 있었고 그것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던 생활이 힘들었어도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 고등학생들은 웃기지 말라고 수능끝나면 해방이라고 하겠지만 저는 그때에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제가 더 좋군요.


  대학1년때 입시와 같은 큰 목표를 향해 나를 만들어가는 희열은 느낄 수 없겠지만

조그마한 것이라도 목표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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