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안녕하세요.수원교구양평성당에서

인쇄

이정화 [lee0822] 쪽지 캡슐

2000-08-31 ㅣ No.6893

나의 주님

 

나는 지금 어느 길을 가고 있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앞에 놓여 있는 길을 제대로 알아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길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내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뜻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것이

 

실제에 있어서 당신의 뜻을 따르고 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 있다는 것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일에 있어서 늘 이 소망을 갖기를 원합니다.

 

이 소망으로부터 나를 멀어지게 하는 그 어떤 것도

 

행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나 자신이 이 길에 대해서 아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이 길을 잃고 죽음의 골짜기를 간다 해도

 

나는 당신을 깊이 신뢰하며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늘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위험 속에 혼자 버려두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 토마스 머튼

 

안녕하세요.강성조안드레아 친구인 이정화세실리아라고 해요.

 

하느님의 사랑이 모든이들에게 가득하기를......................



3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