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김영수를 아시는 분은 꼭 읽어 보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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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오널 영수가 휴가 복귀를 합니다.... 물론 지금 들어갔는지 어디서 헤메구 있는 지 알리 만무하지만..... 영수의 간곡한 청을 들어 이렇게 몇자 끄적입니다.... 군대라는 틀어 박혀 있다보니.... 사람이라는 두글자가 무지 그리운가 봅니다.... 여기다가 영수의 자대 주소를 남길 터이니.... 군바리한테 위문편지쓰는게 주특기 이신분덜.... 글구 영수를 아시는 분덜은 꼭 좀 한통씩 부탁합니다.... 만약 영수한테 한달에 편지가 무려 10통이상 오는날 그날은 영수네 소대 회식하는 날이랍니다.... 그럼 주소 남기 겠습니다.....
충북 충주시 동량면 용교리 사서함 3-6 이병 김영수 3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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