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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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b875] 쪽지 캡슐

2000-09-07 ㅣ No.6969

오랜만에 게시판을 들어오게 되었네요.

벌써 7000의 고지가 ....

어제 친구 민정이가 이쁜 딸을 낳았어요.

어찌나 떨리고 기대가 되던지... 무사히 태어난데다 무지 이뻐요.

아! 이글을 읽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겠죠?

네 친구는 애기를 낳는데 넌 뭐했냐구... 저도 절실히 느끼고 있으니 그런 생각, 말은 절대 사절입니다.

산다는건... 이런거구나! 세삼 느껴요.

빨리 지나가는 시간들 속에서 난 어느새 어른이 되어가고 있음을

어제까지는 얼른 세월을 보냈으면 하고 살았지만 이제부턴 조금 준비하고 아껴가면 시간을 써야겠어요. 물론 즐기기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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