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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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nuri007] 쪽지 캡슐

2000-09-15 ㅣ No.7024

 

    자~~~ 다들 안녕하시져?

     

    오늘부터 출근시간이 바껴서 제가 저녁9시부터 알바를 합니다.

     

    그렇게 주룩주룩 내리던 비가 이제 멈추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주네여.

     

    저는 그저께부터 간질간질하던 코가 드뎌 감기를 불렀네여. ㅠㅠ

     

    코도 막히고, 재채기도 나고, 머리도 띵하고...

     

    여름에 자던 버릇 그대로 하고 잤더니만,

     

    이젠 완연한 가을인지 바로 감기가 걸리는군여.

     

    모두들 감기 꼭!꼭! 조심하시구여.

     

    글쎄여... 누구나 자기만의 첫사랑은 있는거 같아여.

     

    지나버린 감정이지만 늘 생각만 하면 가슴 울렁거리는 느낌.

     

    아마도 첫사랑만이 줄 수 있는 느낌이겠져?

     

    근데 전 누가 첫사랑인지 아직 잘 모르겠어여. -_-;;

     

    국민학교(현 초등학교)때 좋아하는 감정이었는지,

     

    중학교때 사귀던 느낌이었는지...

     

    아니면 다 커서 느꼈던 사랑인지... *^^*

     

    오늘은 비도 오고 첫사랑이라는 말도 나오고 해서,

     

    임현정의 ’첫사랑’이라는 노래를 들려드릴라구여.

     

    이 노래처럼 첫사랑은 에메모호하면서 얄딱꾸리하고,

     

    또 울렁거리는 느낌이 아닐까여? *^^*

     

첫  사  랑

 

햇살처럼 눈부시게 다가와 나를 깨우던 그대는

봄비처럼 내게 스쳐 지나간 나의 첫사랑 그대는

오래전 영화속에 소설속에 주인공 이름처럼

너의 그 이름 이젠 아련해

 

언제인가 나를 설레이게 하던 나의 첫사랑 그대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영원히 내 맘속에 기억속에 남을 것만 같던 그때

그 상처 이젠 아련해

 

슬픈 영화처럼 나를 울렸던 나의 첫사랑 그대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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