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마음 -그 무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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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4 ㅣ No.3367

자기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나름대로 키워가는 사람들은 넘 많습니다

마음의 힘이 얼마나 잇는가

마음의 오롯함이 얼마나 잇는가 하는것은

그 사람의 외적조건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신부냐 스님이냐 목사냐 혹은 무슨 교수냐 하는 지위들은 그리 도움이 안됩니다

몸으로 씨름을 하듯이

마음의 힘을 겨루는 자리에는

오직 자기 마음만이 잇을뿐

그곳에서는 직위에 대한 존경도

나이에 대한 예우도 없습니다

오히려 나이를 내세우거나

직위를 내세웟다가는

그나이 먹도록 그 지위를 갖도록

그동안 도대체 한일이 무엇이 잇엇는가 하는 아직도 마음이 그렇게 덜되먹엇는가 하는 아직도 마음에 분노와 집착이 덕지덕지 앉앗다는

매서운 질책만이 떨어질 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자리에서 솔직하게

직위에 이르지 못하는 마음

나이에 걸맞지 못하는 마음을 부끄러워 하는분들은

웬지 그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보입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야말로 정말로 마음의 힘이 잇는 분들임을 느낍니다

 

성경답안을 보면서 바리사이의 모습이 자기안에 잇는 것을 고백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분들안의 내적인 힘과 진정으로 겸손한 신앙인의 모습을 봅니다

그분들을 통하여 본당이 더욱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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