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홍배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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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 사람     최근영  

받는 사람     <DrJDM@catholic.or.kr>

참조      

제목     형,저 대화방에 왔다가 그냥가요....

오늘 모처럼 늦게까지 사무실에 있을 수 있어서

호철이하고 애들하고 전화도 하고

인터넷도 마음껏 할 수 있어서 굿뉴스 대화방에서

9시부터 방만들고 기다린다고 했는데....

아무도 안들어오고 여기는 일본이라고 제목을 붙였더니

엉뚱한 사람들만 들어왔다 나가네요.

보고싶은 사람들은 우리 식구들인데......

지금 시간이 10시 30분을 넘어가네요.

더 있고 싶어도 늦으면 집에 가는 차가 끊어져요.....

그래서 더 못기다리고 그냥 들어갑니다.

우리 식구들은 2차 회합하다가 많이 늦어지나봐요.

나중에 또 하기로 하죠 뭐.......

잘 지내시구요. 또 편지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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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배가 개인적으로 저에게 보낸 편지이지만..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씁니다..

홍배에게는 미안하지만..

박하사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