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고3 친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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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까수녀 [SUKIM] 쪽지 캡슐

2000-08-10 ㅣ No.3374

+주님의 평화!

 

안녕하세요? 오늘 무척 더웠죠?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이라고 교회에서는 말하지요.

왜냐하면 오늘 축일을 지내는 라우렌시오 성인이 화형으로 순교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더위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 손님에게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할 거예요.

김포평야에서 보았던 누런 이른 벼이삭이 가을이 가까이 왔음을 알려주고 말복이 지나면 아침,저녁 바람이 선선 해 지거든요.  어쩌면 공부하기 좋은 계절일거에요.

 

 3 친구들 기운을 내세요.

 

오늘은 고린토 1924 25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기로 해요.

"경기장에서 달음질하는 사람들이 다 같이 달리지만 상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 뿐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모르십니까?  여러분도 힘껏 달려서 상을 받도록 하십시오. 경기에 나서는 사람들은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나는 달음질을 하되 목표없이 달리지 않고 권투를 하되 허공을 치지 않습니다. 나는 내몸을 사정없이 단련하여 언제나 민첩하게 움직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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