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심리테스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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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복 [hbcha] 쪽지 캡슐

2000-06-16 ㅣ No.1120

 한 술집에서 수줍음 잘타는 남자가 미모의 여성을 발견했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갔다.    

  "저... 혼자서 심심하신 것 같은데 얘기나 좀 나눌까요?" 그러자 여자는 "뭐라고? 여관에 같이 가자고? 당치도 않은 소리!!" 하고 소리치는 것이다.

  온 방안의 시선이 그 불쌍한 남자에게로 쏠렸다. 너무나도 창피하고 황당한 나머지 그는 얼굴이 벌겋게 된채로 자기 자리로 돌아와 버렸다.

  그런데 몇분 후 아까 그 여자가 다가와 사과를 하는 것이다.

  "죄송해요. 아까는 당황하셨죠? 사실은 저는 정신과 학생인데 인간이 창피를 당했을 때의 반응을 연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그런 상황을....  

그러자 남자가 더 큰소리로

  "뭐라고? 20만원씩이나? 어림도 없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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