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임바드리시아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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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tkjohn] 쪽지 캡슐

2003-05-30 ㅣ No.3737

찬미예수님!

 

먼저 이 곳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지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좋은 일이기도하여 용기를 내어봅니다.

 

바드리시아 수녀님!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저는 대구 두류성당에서 89년부터 교리교사활동을 하던 이병훈 요한입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6월24일 사제품을 받게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나면서 얻은 이름,

"세례자 요한"의 탄생 축일에,

하느님의 일꾼으로 새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사제직으로 불림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께서 하시는 일이라 우리 눈에는 놀랍게만 보이나이다"라는 성서말씀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군요.

이 자리에 있기까지 알게 모르게 도와주신분들을 기억하게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우리 본당에 소임을 받아 계셨던 수녀님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로써,

때로는 힘을 주는 말씀으로 도움을 주셨던 수녀님들을 기억합니다.

 

바드리시아 수녀님!

멀리서나마 주님의 놀라우신 일을 함께 기뻐해주시겠습니까?

가까이서 함께 해주시면 더욱 좋구요!

 

그럼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사랑이 수녀님과,

그리고 수녀님과 함께 하루를 살아가는 중계동성당의 모든 교우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첨부파일: 초대합니다!.jpg(13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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